“남녀유별 ⒬ 와카 워터 탑“

와카 워터 탑
수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아르투로 빗토리(Arturo Vittori)가 고안하였다.
온도가 이슬점 밑으로 내려가면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 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물을 모으는 장치이다.공기 중에는 수증기 상태의 물이 존재하며, 이는 기온이 낮아져 차가운 물체를 만나면 한 곳으로 모여 응결된다.
이 응결 현상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역일수록 더 자주 발생하는데, 아르투로 빗토리는 수자원이 부족한 아프리카가 이 같은 일교차가 큰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와카 워터 탑을 구상하였다.
현지에서 자생하는 와카(Warka)라는 나무의 줄기를 엮어 만든 틀에 이슬을 맺히도록 하는 나일론 그물을 달아 만든다.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특별한 장비 없이 일주일 정도면 제작할 수 있으며, 와카 워터 탑을 통해 모을 수 있는 이슬의 양은 많게는 하루에 100리터에 달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기반으로 하고 저렴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적정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男女有別(남녀유별) 남자(男子)와 여자(女子)와는 분별(分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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